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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 룰스 책 소개

JUNHA PARK 2017. 10. 28. 17:37

뇌과학에 관한 강의를 듣기전에 교수님께 추천받은 책이다.

 

 

작가는 존 메디나이며 번역은 유명한 정재승 교수님께서 해주셨다.

 

일단 존 메디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존 메디나박사는 인간의 두뇌발달 및 정신장애를 연구하는 응용학습심리학자이자 발달분자생물학자로, 유아의 학습 및 정보처리 과정을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탤러리스 연구소 초대 소장을 거처 지금은 시애틀 퍼시픽대학교 두뇌응용학습연구센터를 이끄는 동시에 위싱턴대학교 의과대학 생명공학과 교수로 있다. 인간의 정신이 정보를 받아들여 조직화 하는 방법을 연구하면서 구글이나 보잉사같은 굴지의 기업들과 함께 조직 운영에 관련된 실용적 프로젝트들을 추진해 왔으며, 미국 국가교육위원회의 고문으로서 신경과학과 교육의 관계에 관해서도 조언해 왔다. 우리가 알고 있는 존 메디나의 대표적 저서중 가장 유명한 브레인 룰스의 작가이기도 하다. 메디나의 주요 저서로는 "Brain Rules", "The Genetic Inferno", "What You Need to know About Alzheimer's", Depression", "Clock of Ages"이라고 한다.

 

존메디나의 참고 사이트로는

http://www.brainrules.net/

http://www.medinascientific.com/welcome.html

를 들 수 있을 거 같다.

 

브레인 룰스에 대한 설명으로 넘어가고자 한다.

자세한 브레인 룰스에 대한 부분은 설명하고자 하는 것은 이글의 목적이 아님으로 간략하게 정리하고자 한다.

 

존 메디나에 의하면 브레인 룰스는 12가지의 두뇌의 법칙이다.

 

 

3가지 정도의 룰스를 살펴보고 이 블로그 포스팅을 마친다.

책을 읽는 것을 추천하는 바임으로 ...

브레인 룰스 1. 몸을 움직이면 생각도 움직인다.

움직이는 자가 살아남은 것은 인류 역사상 자명하다.

메디나가 전하고자 하는 말은 움직여라 이다. 물론 이에 대한 근거를 제시한다. 운동을 하면 인지능력이 좋아짐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에 관해 과학자들이 좀 더 구체적인 질문으로 어떤 운동을 얼마나 해야 할까를 던졌다. 이에 대한 답변으로 노령인구에 대한 연구결과 하루에 30분씩 일주일에 두세 번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인지능력을 향상시키기에 적절한 운동량이다라는 결론을 도출하였다. 과학자들은 더 나아가 운동이 비정상적인 인지능력까지 치료 할 수 있는지도 알고 싶어 했다. 예방과 치료의 측면을 모두 살펴보았는데 그들의 실험결과는 명백했다. 유산소운동과 치매 예방과의 관계는 유의미하며 알츠하이머병의 경우에는 발병가능성을 60% 낮출 수 있다, 즉 이는 운동의 필요성을 제시한다. 또한 더 나아가 치료책으로서의 영역에서는 신체활동이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확률을 크게 줄어주는 이유는 운동이 정신건강을 유지해 주는 세가지 신경전달물질(neurotransmitter), 즉 세로토닌,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의 배출을 조절하기 때문이다. 이로써 치료측면과 예방측면에서의 필요성 또한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노령을 대상으로 하는 실험이 많았다. 마지막으로 운동이 주는 효과가 연령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에 대해서는 앙트로네트 얀시(Dr. Antronette Yancey) 박사의 연구를 참고하면 될 것 같다. 과학적 접근에 대해서 몇가지 추가적으로는 책에 써 있다. 추가적으로 내가 관심있던 부분은 운동이 치아이랑(dentate gyrus)라는 두뇌의 한 부분에서의 혈액의 양을 증가시킨다. 추가적으로 치아이랑은 기억의 형성과 연관이 깊은 해마라는 두뇌조직에 반드시 필요한 구성 요소이다. 분자 단위의 연구에서, 운동이 두뇌의 가장 강력한 성장 요인들 중 하나인 BDNF를 자극한다는 사실은 놀라웠다. BDNF(Brain Derived Neurotrophic Factor)의 준말로 , 건강한 조직을 만들어내는 것을 돕는다. 또한 운동이 신경형성을 촉진한다는 부분은 나에게 있어서는 관심있던 부분이었다. 지금까지 소개한 운동의 필요성의 근거들은 다양하다. 그러나 연구들의 중점은 정상으로 돌아온다는 것이지 우리가 더 똑똑해지진 않을 것이라는 것 또한 내포하고 있다. 1번 룰은 다시 말하지만 몸을 움직이면 생각도 움직인다이다. 자세한 내용은 책을 읽어보기 바란다.

 

브레인 룰스 2. 이해와 협력은 두뇌의 생존전략이다.

성능범위 라는 것부터 이야기 해보자.

두뇌는

(1) 불안정한 외부 환경에서

(2) 생존과 관련된

(3)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4) 끊임없이 움직이면서 문제를 해결하도록

설계되었다.

인류는 이 단계에서 강해지는 것을 선택하지 않고 똑똑해지는 것을 선택하였다고 한다.

들러치 (Judy DeLoache)교수의 관심 분야인 사람의 인지능력과 다른 동물들이 세계를 바라보는 방식의 차이를 가지고 확인해보자. 들러치 교수의 연구에 의하면 인간과 고릴라의 결정적 차이는 상징추론(symbolic reasoning)능력이라 한다. 아이가 어떤 대상을 다른 대상을 가지고 동일화하는 부분을 상징추론이라고 한다. 우리의 뇌는 상직적인 형상을 지닌 물체를 보면서 동시에 다른 어떤 것을 떠올린다. 이런 현상을 이중표상 이론(Dual Representational Theory)”이라고 부른다. 우리가 공상 할 수 있는 배경이 만들어지는 배경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이런 능력은 타고나는 것은 아니다. 바로 들러치 교수의 이론이 이런 사실을 보여준다. 들러치 교수의 연구에 의하면 태어난 지 3년 정도는 되어야 인간을 독보적인 존재로 만드는 상징추론 능력을 온전히 발휘 할 수 있다고 한다. 똑똑해지는 것에 대해서 언급하면서 우리는 직립보행을 빼지 않고 말할 수 없지 않겠는가. 책에 의하면 직립보행의 결과는 두 손의 자유와 에너지의 효율성 증가이다.

뇌 구조의 변화는 인간과 다른 생물을 구별해 주는 부분이다. 이는 두뇌의 전두엽(frontal lobe)에서 이마 바로 안쪽에 자리잡은 특수한 부위인 전전두엽(prefrontal cortex)’에서 파생한다. 피니어스 게이지(Phineas Gage)의 사례는 전전두엽이 인간에게 고유한 인지능력인 실행기능(executive function)을 관장하는 것을 최초로 입증한 사례이다. 전전두엽은 두뇌에서 가장 최근에 생겨난 부위이다. 뇌의 각각의 영역이 담당하는 부분과 뇌의 삼위일체 모델은 책을 읽으면서 알아내길 바란다. 가장 중점적인 내용은 두뇌가 진화하면서 우리의 머리도 진화했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뇌 구조의 변호에 대해서 설명한 이유는 실행기능 등 이중표상 이론을 작동할 뇌가 만들어가기까지의 시간을 인류가 보조해야한다는 것이다. 신생아에서 청소년기에서 성인이 되어 그들의 종족을 보존하기에 이르기까지의 시간을 보조하기 위한 방법으로 뇌의 발달을 거쳐 그들의 보금자리를 만들고 그들의 아이를 종족을 이어나가기까지 기르기 위해 협력이라는 방법을 취했다. 우리가 흔히 인류의 협력을 떠올리면 메머드 사냥을 떠올리기도 한다. 우리가 협력에서 다음단계로 넘어오는 이야기들 중에서 집단을 만들고 국가를 만들었다라는 이야기도 많이 언급되는데 필자가 추천하는 책인 <리바이어던>을 읽기를 바란다. 누구나 한번씩은 들어봤을 책이다. 다시 이야기로 돌아와서 앞에서 살펴본 뇌의 성능전략부터 상징추론, 그리고 뇌의 과학적 발달과정까지 우리는 두뇌가 생존하기 위해 노력해온 과정을 살펴본 것이 이 단원의 핵심이다. 이해와 협력은 두뇌의 생존전략이다. 브레인 룰스 2번째 법칙이다.

 

브레인 룰스 3. 사람의 두뇌회로는 모두 서로 다르다.

아 이부분에 언급할 내용은 책 뒤에 CD를 보면 더 흥미롭다. 제니퍼 애니스톤에 대한 내용이 나오는데 이는 그저 제니퍼 애니스톤이 누군지는 알 필요는 없다. 그냥 저 제니페 애니스톤을 아무 알고 있는 유명한 연예인 이름을 넣으면 된다. 2000년에 노벨 생리,의학상을 공동 수상한 에릭 칸델(Eric Kandel)의 연구는 인간들이 무언가를 배울 때 뇌 속의 회로가 변화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두뇌회로를 말하기 앞서 뉴런 및 뇌과학의 기본적인 자료는 이블로그 포스트에 올리기가 힘들어 배제하도록 하였다. 모든 두뇌가 회로화하는 방식이 다르다는 사실과 그것이 지능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이 문제에 있어서는 행동이론가와 신경외과의사가 다른 견해를 내놓는데 이를 살펴보고 이장은 마치도록 하겠다. 책에 자세히 나와 있으므로 책을 참고하면 되므로 간략히 살펴보자. 행동이론가인 하워드 가드너, 심리학자이자 저술가 , 교육가, 그리고 다중지능이론의 아버지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이 학자의 이론은 인간의 지력이 다면적이라는 부분이 이 3번 룰스에 다룰 부분이다. 개인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하워드 가드너의 다중지능이론이라는 책을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오늘날까지도 가드너느 최초로 인간의 인지능력을 숫자로 묘사하지 않는 방법을 진지하게 제시한 사람으로 평가받는다. IQ신봉자가 읽어보면 새로운 충격으로 다가올 수 있는 책이다. 자 이제 두 번째 신경외과의사이자 전기자극맵핑 기술의 전문가인 조지 오즈만의 이야기를 보자. 그는 수술실에서의 자료 즉 수술했던 환자들 117명의 두뇌지도들을 결합해본 결과 대부분의 사람이들이 언어를 관장하는 아주 중요한 부분(CLA, critical language area)이 있는 단 한 곳을 발견할 수 있었다. 사람들의 두뇌는 서로 다르게 회로화되어 있고, 그와 같은 차이로부터 사람들이 어느 정도로 능력을 발휘할지 예측할 수 있다. 적어도 언어능력에 관해서는 !

 

이후로도

브레인 룰스 4. 따분한 것들은 관심을 끌지 못한다.

브레인 룰스 5. 기억을 남기려면 반복해야 한다.

브레인 룰스 6. 기억은 다시 반복을 낳는다.

브레인 룰스 7. 잠은 생각과 학습의 필수 전제 조건이다.

브레인 룰스 8. 뇌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일탈한다.

브레인 룰스 9. 자극이 다양할수록 생각이 뚜렷해진다.

브레인 룰스 10. 시각은 다른 어느 감각보다 우선한다.

브레인 룰스 11. 남자와 여자는 다르게 생각하고 느낀다.

브레인 룰스 12. 우리는 평생 타고난 탐구자로 살아간다.

 

나머지 법칙들에 대해서는 책을 보길 강력히 추천한다 이와 별개로 첨부파일에 있는 자료는 이 책의 참고서적들이니 만약 지적탐구성이 높은 분들은 건너가서 읽어보길 추천한다.

references_all brain rules.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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