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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기보드 체험기

JUNHA PARK 2017. 11. 4. 16:15

아이패드를 사고 싶지만 돈이 없어 고민하던 도중 석사하는친구가 학부생들에게 1:1 멘토링할때 쓰기 좋고 수학 문제풀때 좋다고 추천해준 4만원정도의 전자 노트 패드를 구입했습니다. 

아이패드는 조만간 알바를 해서든 과외를 하든 벌어서 사야겠지만 그냥 수학문제 푸는 연습장용으로 아이패드프로를 쓰는 건 좀 아닌 거 같아서요.. 그래서 친구가 추천해준 부기보드를 구입했습니다.

부기보드 제품을 여러분한테 제가쓰는 걸 사라라고 광고하지는 않고 싶습니다. 그래도 한 12정도는 되는 걸 쓰시는 걸 추천합니다. 수학문제 풀려면.. 아니면 몇가지 적어도 9.7짜리 패드는 좀 작은 감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전 일단 뭐만 들으면 받아 적는 습관이라서요 .

적은 것들은 그냥 핸드폰으로 문서로 사진찍기 해버리시면 되지 않나 싶습니다. 4만원대인데 10000번 정도를 쓰고 지우고 할 수 있는데 아쉬운건 노트쓴걸 저장하는 기능이 없다는 것입니다. 다른 제품은 저장되는 기능이 있는 제품도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10만원선이 넘어가는 건 가성비가 떨어지지 않나싶습니다. 

저도 구입해서 3일 차인데 연구논문 쓰느랴 전공책 많이 들고다니랴 정신 없습니다 그래도 노트 무거운거 안들고 다니는거 좋은 거 같습니다. 핸드폰으로 찍는거가 좀 문제이긴하지만 문제풀때는 정말 기분 좋습니다. 

주의할 점은 사진찍을때 빛 반사되는 부분이 잘안보이니 이건 저만의 팁이긴 한데 세워서 찍어보세요. 그럼 어느정도 괜찮아지더라고요 .ㅎㅎ

필압도 지원하네요 은근 괜찮아요 미대 친구가 잠시 빌려가더니 사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제껀 13인치 짜리입니다만. 한 4만원정도 주고 산거같아요 . 부기패드라고 치니까 뜨더라고요. 


태블릿 PC중 전용펜있어 쓰시는 분들에게는 애매한 상품인거같아요. 이 패드는 그냥 공부할때 장난감용으로 쓰는 기분이에요. 오늘도 오전에 멘토링 활동하면서 이 패드 쓰면서 느낀건 제 책상에 놓은 노트들중 연습장은 하나 확실히 사라진것.. 

지워지는 거 보이시죠 . 지워지는 건 옆면에 잠금기능으로 실수로 지우는걸 방지하도록 되어있더라고요. 필압도 괜찮고 뭐 전 나름 만족하며 쓰고 있습니다. 

이만 포스팅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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